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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버리기는 아까운 구형 애슬론 AMD 64x2 Dual 컴퓨터에 윈도우10 설치, SSD 업그레이드 후 파일, 프린트 공유 컴퓨터로 활용하기

컴퓨터 사진
구형 AMD 애슬론 64x2

버리기는 아까운 구형 애슬론 AMD 64x2 Dual 컴에 업그레이드를 한 후 여러 용도로 활용하기 편입니다.

대략 10년 전 부팅을 하면 까만 화면만 나오고 고장 난 본체입니다.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구석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2009년 정도에 조립해서 5-6년 잘 사용했던 구닥다리 컴입니다.
그 당시에는 펜티엄에서 넘어가는 중 최신 CPU였습니다. 내장그래픽도 있던 최신제품이었습니다.

하드는 HDD 160GB 기본에 추가로 거금을 들여 250GB를 추가로 사진 이미지 백업 및 기타 자료 저장용으로 2개를 사용했습니다. 

하드사진
10여년전에는 비싼 HDD



그리고 램역시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서 1GB씩 2개를 듀얼로 구성했었습니다.

요즘 무신 1GB 램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저때는 1GB 구매를 하려면 7-8만 원선 정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여간 그리고 애슬론 64x2 듀얼 CPU는 내장 그래픽이 있지만 사진을 하면서 3개의 모니터를 사용했던 필자는 어쩔 수 없이 그래픽 카드를 추가하였습니다.


물론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면 램에서 빼가는 용량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외장을 더 선호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2개의 모니터만 사용해서 외장 그래픽카드 없이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네요.

누드 테스트 사진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 올 분해를 하고 테스트를 합니다.


고장의 원인을 찾기 위해 모든 부품을 전부 분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각종 먼지는 에어건으로 청소를 했습니다. 워낙 오래 방치한 본체이고 이전 사용할 때 청소등 정비를 한 적이 거의 없는 본체라 많은 찌든 먼지가 쌓여 있네요.

 

엄청난 먼지의 쿨링 판 모습
팬의 먼지 이미지
쿨링 팬 역시 많은 먼지가 있습니다.


부팅을 다시 해보니 역시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래픽 카드도 분해를 하고 누드로 사진처럼 그래픽카드도 제거해서 부팅을 하니 역시 부팅이 되질 않습니다.

청소를 한 후 쿨링팬 옆모습입니다.


그래서 보드가 고장이구나 생각을 하던 중 혹시 램 접촉 불량일까? 해서 램을 빼고 지우개로 청소를 하고 다시 장착했습니다.
역시 부팅 불이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CPU 쿨러를 탈거한 후 써멀구리스를 재 도포 했습니다. 참고로 써멀 재도포는 3-4년 정도에 한 번은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사용기간이 늘어나면서 써멀구리스의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제역활을 못한다고 하네요. 분해를 한 김에 CPU도 한번 분해를 해서 에어건으로 청소 그리고 재 장착 했습니다.


적당량의 써멀을 바르고 쿨링팬을 장착했습니다. 분해 장착은 너무 쉬워요. 초보자도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사진에 레버를 위로 올려만 주면 빠지면서 탈거가 됩니다. 

모든 부품을 3~4번 재 차우찬을 합니다.

자 다시 전원을 ON 해줍니다. 드디어 부팅 화면이 보입니다. 

그리고 각 부품을 다른 컴에서 점검을 하니 그래픽 카드가 불량이네요.

SD 8gb 메모리로 만든 Window10 설치용 메모리


window 10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부팅 디스크를 만듭니다. 저는 돌아다니는 촬영용 SD 8GB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검색엔진에서 "window10 설치 파일" 등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8GB 이상의 메모리면 USB메모리든 SD, CF 카드 메모리든 상관없습니다.

SSD 128gb
HDD를 제거 하고 SSD 128Gb 교체


그리고 돌아다니는 128GB SSD를 장착 설치를 시작합니다.
부팅을 하고 부팅 메모리를 인식하고 좀 시간이 걸리네요. 확실히 오래된 CPU라서 느린 듯합니다. 다른 컴퓨터에서 위 설치 SD로 할 때는 빠르게 진행되는데 대략 2-3분 정도 걸립니다.
정상적으로 설치를 마치고 CPU를 확인해 줍니다. 잘 돌아가네요



각종 드라이버는 Drive booster를 이용해서 업데이트해 줍니다. 하나하나 설치를 해주었던 예전 XP생각이 나네요. 요즘은 웬만한 드라이버는 window10에서 기본 설치를 해줍니다. 잡히지 않는 부분은 드라이버 부스터를 이용해서 잡아줍니다.
다른 프로그램 등 광고성 어플은 체크박스를 해제하고 설치를 해줍니다.
드라이버 부스터는 은근 광고가 많기에 설치를 하다 보면 다른 프로그램까지 은근슬쩍 설치를 유도하네요. 

내장 그래픽은 드라이브 부스터에서도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AMD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하여서 설치를 해도 오래된 CPU라서 자동으로 인식을 못하네요
검색사이트에서 Geforce 7025로 검색 후 수동으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세요

첨부대 드리고 싶은데 210mb라서 첨부가 안 되네요

그래픽 드라이버 사진
자동으로 업데이가 안된 그래픽드라이버



그리고 크롬 다운로드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본 브라우저는 많이 무겁습니다. 이것 저것 다 된다고는 하지만 브라우저 자체가 무거워서 크롬으로 기본 브라우저를 변경합니다. 필자는 둘 다 사용하면서 에러가 나는 페이지는 다른 브라우저로 사용합니다.

위와 같이 기존 HDD 하드에서 SSD로 변경하여 부팅 및 속도를 높아진 시스템을 만듭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활용 용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프린트 서버
공유 프린트를 만드는 데 사용하시면 괜찮은 시스템입니다.
소호 사무실 등 3~4명 근무 시 프린트를 공유하기 위한 프린터 공유 서버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용량이나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편하게 설치를 하고 잉크젯 프린트 등 공유를 하면 사용하시기 편리합니다.
사용자 컴에 설치를 하게 되면 보안이나 항상 켜두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검색 명칭은 'window10 프린트 공유'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2. 파일 공유 시스템
SSD하드를 한 개 더 설치를 하거나 기본 공유 폴더를 이용하여 파일 공유 시스템으로 활용입니다.
위 프린트 서버와 파일 공유 서버를 동시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검색 명칭은 'window10 파일 공유'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3. 간단한 인터넷 및 고스톱
간단한 서류 작업이나 엑셀 등 사용에는 무리 없습니다. 그리고 고스톱, 스타크래프트 정도는 돌아갑니다.
물론 이 시스템으로 주 메인 컴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용 PDA를 사용하는 업로드 작업이나 간단한 사무 작업에는 사용하기 괜찮습니다.

4. IDE HDD 하드 검사
예전 백업 하드 등을 검사하거나 파일 정리 등 시스템으로 활용도 좋습니다.
요즘 보드는 예전 IDE 포트 자체가 없네요 그래서 ide hdd 하드 백업된 자료 정리용으로 세팅도 좋아요.
필자는 예전 하드가 20여 개 있어서 데이터 정리용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HDD
HDD하드 모습


5. 산업용 장비 시스템 용
구형 컴에 있는 시리얼 포트 등으로 연결되는 산업용 장비들의 컴퓨터로 활용입니다.
특히 XP나 구형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장비는 보드나 CPU 등 특성을 많이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산업용 장비교체용으로 구축하시는 것도 활용방법입니다.

시리얼 카드
시리얼 카드


6. NAS 용 서버 구축
SSD하드를 여러 개 설치 후 NAS장비 세팅도 좋습니다.
NAS 특성상 대용량의 파일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면 애슬론 구형 CPU 로도 구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구축 설치 등 연습용으로 활용하셔도 좋네요


결론
2024년 5월 현시점에서 중고가격으로 다 합쳐도 4만 원 미만인 조립컴퓨터입니다.
감성과 추억을 위해 활용하신다면 좋습니다. 그러나 저 시스템으로 엄청난 성능과 활용은 반대합니다.
램도 추가할 수 있는 용량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 사용처럼 가벼운 시스템으로 활용을 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i3 4세대나 i5 2500 같은 시스템도 6만 원에서 8만 원 사이 거래되기에  위 용도로 사용을 하려는 중고 구입은 반대입니다. 속도등 큰 기대는 하시 마세요
단지 추억의 감성 놀이 및 시스템, 공유 설치등 공부를 위해서는 추가금 없이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상 버리기는 아까운 애슬론  AMD 64x2 Dual 컴 감성놀이용 업그레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