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E-3 필름 카메라는 보급형 모델이고 자동 필름 카메라로 셀레늄 노출계 장착, 렌즈 고정형입니다.
뷰파인더와 플래시 마운트 가능합니다.
초점거리 28mm 1:3.5 특이하게 조절링에 ASA 25부터 400 그리고 조리개 F3.5에서 22까지 그리고 GN14 for Flash 1m에서 4m까지가 각각의 조절링이 아닌 계속 돌아가면서 한 개의 조절링으로 되어있습니다. 우선순위로 촬영을 할 수 있는 방식이네요
하프 프레임
35mm 필름을 하프 프레임 (Half frame) 방식이라 36장 촬영의 필름이 72컷까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사진처럼 원래 기본 촬영은 24*36 사이즈의 6:4 정도의 옆으로 긴 비율로 촬영되는 필름방식에서 반을 잘라 세로로 길게 촬영되어 2배의 촬영 컷수가 가능하게 나온 방식입니다. 이전 필름 카메라가 어떻게 2배가 되나 했지만 반으로 잘라서 2배로 촬영이 가능한 방식을 이제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필름 가격이 비싼 요즘 저렴하게 촬영할 수 있는 실용적인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촬영을 할 때 세로사진과 가로사진의 촬영 방식을 90도 돌려서 촬영해야 일반적인 세로, 가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즉 평이하게 들고 촬영을 하면 가로사진이 아닌 세로사진이 촬영됩니다. 그래서 가로사진을 촬영할 때는 90도로 카메라를 돌려야 촬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크기가 작아서 큰 SLR 카메라와 큰 렌즈등이 여행지에서 과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가볍게 촬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메라입니다.
반자동 방식이어서 초보자고 쉽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SLR처럼 디테일하게 조절해서 촬영을 할 수 없는 것은 단점이네요 기본적으로 한 가지의 세팅을 자신이 하는 방식이라서 반자동이라 표기가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완전자동이라 표현을 하네요
또 한 가지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점도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 SLR은 렌즈의 돌출로 인해 휴대등이 불편해지지만 올리푸스 펜 ee3는 렌즈의 돌출이 거의 없어서 휴대가 편하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그리고 셔터음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인들에게 조용하게 자연스럽게 촬영이 가능한 점은 장점입니다.
구매 시 중요 점검사항
중고로 구매시 스펀지등 빛샘방지는 보강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생산 연식이 오래되어 대부분이 부식에 의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남대문, 충무로등 검색을 하시면 많은 필름카메라 수리점이 있습니다. 꼭 오버홀 및 점검 후 촬영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뒷면의 부식과 결착방식의 스프링 그리고 정상적인 셔터속도로 촬영이 되는지 역시 점검 사항입니다.
SLR 필름카메라처럼 셔터막이 없지만 그만큼 렌즈 뒷면도 먼지가 유입이 잘됩니다. 그 역시 청소등으로 유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먼지등이 뒷 렌즈에 오랜 시간 있으면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점검을 하시면서 렌즈의 흠집, 먼지, 곰팡이 유막등을 검사하셔야 합니다. 이물질이 있을 때는 전용 용액을 사용하여 클렌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융과 같은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주세요. 수리점에서 점검을 하면서 클렌징을 부탁을 꼭 하세요.
뒷면에 뷰파인더가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실제로 촬영할 때는 크게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플래시 내부는 일반인이 청소하기 힘든 곳입니다. 유튜브 등에 검색을 하면 방법이 있지만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리고 하프프레임 방식이라서 가로가 아닌 세로로 길에 되어있습니다. 이점 역시 특이점입니다.
그리고 플래시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부분과 점접이 있습니다. 접점은 1개라서 요즘 Dslr카메라처럼 여려 개의 접점이 아닙니다. 플래시에서 밝기등을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후레시 마운트 하는 가이드 락이 눌려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반드시 플래시를 마운트 해보시고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 역시 수리를 하셔야 합니다
하단설명
뒷 커버를 열 수 있는 락버튼이 존재합니다. 우측의 락버튼을 내리면 뒷 커버가 열리는 구조입니다. 스프링으로 장력을 유지시켜 주기에 그냥은 열리지 않습니다. 락버튼을 하단으로 내리면 열리는 구조 그리고 스프링이 평소는 락버튼이 내려가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간혹 스프링의 장력이 약하거나 고장 난 경우 그냥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시 스프링을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촬영을 다 하시고 필름을 감을 때 좌측의 버튼을 누르고 리와이딩으로 되감으시면 됩니다. 저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필름이 감기지 않습니다.
삼각대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볼트 음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볼트 사이즈는 공영사이즈라서 어떤 삼각대로도 동일하게 결착이 됩니다.
상단 설명
필름 되감기, 플래시 마운트, 필름 촬영 컷수, 셔터버튼 등이 있습니다. 하프프레임 방식이라서 당연히 72컷까지 표시됩니다. 초기형은 셔터버튼이 플라스틱이었지만 후기형은 사진처럼 스틸로 변경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조절링 한 개에 ASA와 조리개 거리 등이 한 링에 되어있습니다. 우선순위로 반자동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근데 좀 이해가 안 되는 것인 ASA400에 조리개를 22를 한 커번에 선택은 할 수는 없는 것 같네요
일단 필름을 장착하시고 렌즈 조절링에서 ASA (미국사회학회(American Sociological Association)의 약자. 이 학회에서 지정한 ASA 양식은 APA 양식과 함께 사회과학 분야 연구논문의 작성기준으로 널리 쓰인다.)라고 요즘은 ISO입니다.
그런데 이게 한 링에 ASA 그리고 후레시사용, 조리개등이 같이 존재를 합니다. 이 부분은 다시 정리해서 업로드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카메라 특성상 플래시를 잘 사용하지 않기에 필자도 ASA만 세팅하고 촬영했습니다.
노출계
렌즈 주위의 올록볼록한 부분은 셀레늄 노출계로써 빛을 받아들이면서 노출계에 표시를 해주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렌즈 커버로 닫아 두셔야 합니다. 세레늄 전지의 수명이 점점 줄어들어 노출계가 작동을 하지 않기에 렌즈 커버를 꼭 사용하세요. 필자의 카메라는 오랜 시간 렌즈 커버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작동을 합니다. 일명 혓바닥입니다. 빨간색상의 꼭 혓바닥 같은 셀로판지가 노출 부족일 때 올라옵니다. 이 역시 기본 점검 부분입니다.
결론
작은 사이즈, 조용한 셔터 음, 간편한 설정, 배터리 없는 방식, 2배의 촬영 컷수 등은 여행을 갈 때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실용적인 필름 카메라입니다. 디테일한 전문적인 사진은 Slr로 촬영하시고 올림푸스 펜 E33은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가벼운 스냅촬영등에 편리한 무게와 크기 부담을 느낄 수 없는 간편한 카메라입니다.
한속에 쏙 들어오는 미니멀한 사이즈 역시 디자인이 레트로한 멋을 느끼게 해 드립니다.
Olympus Pen EE3를 중고 구입할 때 주의사항 및 점검 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이후 올림푸스 Pen 기본 필름 카메라에 대해 업로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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