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2500 vs i7 870 같은 사양에 그래픽 디자이너가 사용할 PC를 셋팅 할 수 있을까?

그냥 옵치랑 배그 등 게임을 하게 된다면 굳이 8-9년 지난 PC를 업그레이드해서 게임에 사용하기는 좀 힘들겠지요.

그러나 스타크래프트나 케쥬얼 게임이면 많은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리그 오브 레전드정도의 롤 게임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최소사양이 인텔 코어 i3-530이지만 권장사양은 i5-3300입니다. 그래서 그냥 옵션 최저로 하면 돌아는 가지만 쾌적한 게임은 당연히 안됩니다.

 

이러한 i5 2세대나 i7 1세대의 CPU를 활용 하는 방법 중 하나를 알려드립니다.

그것은 간단하게 인터넷 상세페이지 디자인등 2D 위주의 Web 디자인이나 포토샵 그리고 간단한 짧은 쇼츠 같은 영상 편집은 굳이 고사양의 PC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필자가 10년전 i7 870 씨피유에 램 8GB 램 그리고 512m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동영상 편집까지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론 고사양의 PC사양이면 더 좋겠지만 일단 구형 PC를 활용해 디자인 편집을 위한 PC를 세팅한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이 시작되어 정보를 올려 봅니다.

i7-870은 오버클럭(대략 3.3으로 맞추어?)이 되지만 굳이 오버클럭까지는 진정 오버인 듯합니다.

 

i7-870 - 1세대 4 코어 8 스레드

인텔 CPU 8세대 i7

i5 2500  2세대 4 코어 4 스레드

인텔 i5 cpu 이미지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두 CPU 성능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럼 일단 2개의 성능과 속도 사양은 비슷하다는 판단하에 그래픽용 작업 컴 세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소 업그레이 사양

램 : 최소 16Gb  권장,

그래픽 카드 GPU 램 1Gb 급(최소 512GB)

SSD 256GB(최소 128gb)

 

위와 같이 세팅하시면 웬만큼 잘 돌아갑니다.

 

램 업그레이드 사양

대부분 컴 사양이 분명 4- 8gb 이하로 램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8기가로는 프로그램 한 개, 웹브라우저 3~4개? 정도 돌리는 정도라서 일러스트, 포토샵, 프리미어 등을 돌리시려면 일단 램이 넉넉하게 있어야 합니다. 최소 16GB 정도의 램이면 포토샵과 일러스트 그리고 웹브라우저를 2개 이상 오픈 해둔 상태에서도 적당하게 돌아갑니다. 당연히 요즘 고상의 컴처럼 빠르게 전환 내지는 오픈등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인내를 하고 작업을 하시기에는 충분합니다.

 

SSD 저장 장치 교체

저장장치 역시 HDD의 기계식 하드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SSD로 바꿔주시면 보다 빠르게 부팅도 되고 각 프로그램 역시 잘 돌아갑니다. 실 체감은 30-40프로 이상 빨라집니다. 처음 부팅화면 역시 대략 10-15초 정도면 대부분 시작이 됩니다. HDD로 시스템 부팅은 1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2는 1세대 보드에서는 거의 지원을 하지 않으니 굳이 M.2 SSD를 세팅하시는 것은 투자 금액대비 성능향상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 SSD로 교체를 권장합니다.

 

GPU 업그레이드 및 연결 잭 확인

그래픽 카드는 아마도 두 CPU다 내장 그래픽이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최소 512mb 또는 1gb의 중고 그래픽 카드가 5000원에서 1만 원 정도 하니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래픽 디자인 특성상 듀얼 모니터 또는 3개의 모니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디자이너 특성상 2개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니 지원되는 모니터 연결잭과 케이블 역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HDMI , , DVI, DP, RGB, 등등 연결방식을 확인하시어 구입하시면 좀 더 편해집니다. 512MB 같은 경우는 HDMI가 없거나 DP는 당연히 거의 없습니다. 자신이 기존 가지고 계신 모니터가 어떤 연결잭을 지원하는 확인 후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연결 포트 사진

 

사진을 보시면 DP, HDMI, DVI 2개 의 모니터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2개의 또는 3개의 모니터등을 사용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지포스 GTX550 Ti , 750TI 1gb의 그래픽 카드는 장터에서 평균 1만 원~2만 원 정도의 중고가입니다.

저는 참고로 위 사양으로 웬만한 그래픽 프로그램은 적당히 잘 돌아갑니다. ^^

 

결론

i5-2500 vs i7 870 같은 사양에 그래픽 디자이너가 사용할 PC를 세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필자의 대답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비용보다 조금 더 빠른 사양의 i5 6세대 (6400 6600 등)이나 i7 4세대(4770 4750 , 제온 E3 1230 v3 등)의 중고 조립컴 가격이 저렴할 수 있습니다. 중고 장터 평균 10만 원에서 16만 원 사이의 컴으로도 영상편집등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위 모든 부품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장터에 빠르게 매물로 내놓고 팔아서 조금 더 보태어 세대를 높이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업이 고화질의 사진 편집 또는 10-30분 정도의 롱폼 영상 편집등이라면 당연히 인텔에서는 최소 8세대 이상 10세대 권장 그리고 AMD에서는 라이젠 5 5600 이상 라이젠 7 3700x 권장입니다. 당연히 램은 36GB 그리고 그래픽 카드는 GTX 1060 3GB , 또는 GPU 램 6기가 권장 정도는 세팅하셔야 쾌적한 작업이 됩니다.

 

대한민국 인터넷 특성상 점점 고화질과 고용량의 페이지가 많아서 점점 램의 용량이 많이 필요한 환경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토샵과 같은 편집 프로그램 역시 점점 고사양을 권장사양으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토샵 Ai 기능 같은 경우에 저사양의 느린 컴에서는 인내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5 세대 또는 i7 1세대의 CPU 사양은 추억의 시스템을 만든다 생각하시는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활용은 고스톱, 또는 엑셀 등 업무용으로는 많은 업그레이드 없이 HDD만 SSD로 바꾸셔도 체감이 30프로 이상 빨라집니다. 그리고 HDD특성상 기계적으로 저장이 되어 배드섹터가 발생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자적으로 저장이 되는 SSD는 무조권의 권장 업그레이드입니다.